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부친, 동생 등 삼부자가 고액 기부 모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초록우산은 지민과 부친, 동생이 그린노블클럽 최초 삼부자 회원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액 기부 문화를 주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부자 모임이다.
지민은 2021년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에 1억원을 쾌척해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 지민 부친은 초록우산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 후원에 참여하며 가입했다. 동생은 지난 5월 군 전역 후 합류했다.
지민은 초록우산을 통한 기부 외에도 모교 장학금 후원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군 복무 중에도 기부를 쉬지 않았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육군 장병과 가족을 위해 1억원을, 지난 경북 산불 피해 때 소방관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 밖에도 교육 사업,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식품 후원, 어린이 긴급구호 지원 등에 기부를 진행했다. 팬들도 지민 생일 등 기념일에 맞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지민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지난해 지민 부친에게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감사패를, 올해 지민에게 초록우산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명의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지민 삼부자의 선한 영향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세대간 나눔 전승과 팬덤 문화 확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