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4명, 국적기로 돌아와…전세기 투입도 검토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4명, 국적기로 돌아와…전세기 투입도 검토

구경민 기자
2025.10.15 17:06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요 범죄 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2025.10.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요 범죄 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 2025.10.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중 4명이 지난 14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뉴스1,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 63명 중 4명을 전날 국적기 2대를 통해 송환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 단지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한국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전날 캄보디아 당국의 수사로 현지 범죄 단지 등에서 검거, 구금된 한국인 중 인터폴 적색수배 완료자부터 신속하게 송환을 추진해 1개월 내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항공보안법상 국적기 1대당 범죄 피의자는 최대 2명 탑승이 가능하다. 캄보디아와 한국을 오가는 국적기는 하루 2대로 최대 4명씩 송환이 가능하다.

정부는 구금 한국인을 한꺼번에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투입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1명당 형사 2명이 동승해야 하는 환경도 고려됐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송환을 위해 항공편 등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주 안이라도, 조금 늦어질 수 있겠지만 주말까지 (송환을)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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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구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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