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다음주 부검…국과수·경찰 인력 현지 급파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다음주 부검…국과수·경찰 인력 현지 급파

양성희 기자
2025.10.17 14:03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온라인스캠 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 모습./사진=뉴스1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온라인스캠 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 모습./사진=뉴스1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부검이 오는 20일 진행된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과 경찰 수사관 등은 오는 20일 캄보디아 현지 수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의료기관에서 한국 대학생 박모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박씨의 사망 원인과 범죄집단의 범행 수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캄보디아 경찰은 사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했다.

시신은 부검이 끝난 뒤 화장돼 국내로 송환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사망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씨는 충남 소재 한 대학에서 만난 선배 소개로 지난 7월 캄보디아에 출국했다. 이어 범죄집단에 감금돼 끔찍한 고문 끝에 약 3주 만인 지난 8월 초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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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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