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에 노리개"…지방시 '한국인 며느리' 결혼식 답례품 공개

"보자기에 노리개"…지방시 '한국인 며느리' 결혼식 답례품 공개

이재윤 기자
2025.10.27 08:00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 창립자 가문의 후손과 결혼한 정다혜씨가 '한국적 감성'을 담은 결혼식 답례품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왼쪽이 정씨가 공개한 답례품들./사진=정다혜씨 인스타그램 화면캡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 창립자 가문의 후손과 결혼한 정다혜씨가 '한국적 감성'을 담은 결혼식 답례품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왼쪽이 정씨가 공개한 답례품들./사진=정다혜씨 인스타그램 화면캡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 창립자 가문의 후손과 결혼한 정다혜씨가 '한국적 감성'을 담은 결혼식 답례품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다혜 씨는 2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객 선물 정말 마음에 든다. 한국 실크 보자기와 노리개 장식으로 포장된 양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실크 보자기에 노리개 장식이 더해진 양초 답례품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정씨는 꽃 장식과 테이블 연출이 어우러진 웨딩 현장에서 미소를 지으며 하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 "서로 다른 그룹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웰컴 브런치를 준비했다"며 "빙고 게임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했다.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울렸다"고 남겼다. 사진 속에는 정원에서 열린 파티에서 하객들이 교류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난 8월 정씨는 프랑스 파리의 생트 클로틸드 대성당에서 지방시 창립자 가문의 후손 션 태핀 드 지방시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3일간 진행됐다. 지방시 가문이 소유한 성당에서 거행돼 패션계 인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8년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처음 만나 7년간의 교제를 이어온 끝에 부부가 됐다. 정씨는 뉴욕 컬럼비아대 MBA를 졸업한 패션 전문가로, 현재 션의 삼촌이 운영하는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태핀(Taffin)'에서 근무 중이다.

결혼식에서도 한국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작품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정씨는 답례품에서도 한국적 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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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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