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아래로 피가 줄줄"...아들 옆 숨진 엄마, '흉기 살해' 추정

"현관문 아래로 피가 줄줄"...아들 옆 숨진 엄마, '흉기 살해' 추정

이재윤 기자
2026.04.02 19:28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이 흉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이 흉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이 흉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망한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흉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과 소방은 "현관문 아래로 피가 흘러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고 내부를 확인했다.

집 안에선 40대 아들 B씨도 손목과 목 등에 흉기로 인한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소견을 바탕으로 A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망 경위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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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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