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에서 가게 간판의 전선을 절단 후 도망가는 의문의 남성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군산에서 술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영상 속 일이 벌써 네 번이나 반복됐다"고 토로했다.
영상에는 A씨 가게 앞에 한 남성이 빨간색 자전거를 끌고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리번거리며 주변에 누가 있는지 살핀 남성은 자전거 바구니에서 연장을 챙겨 들었다.

이어 남성은 A씨 가게의 에어 간판 앞에 쪼그려 앉았다. 그는 연장으로 간판의 전선을 잘라낸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서 사라졌다.
A씨는 "개업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가게의 전선이 계속 끊어졌다"며 "CCTV를 설치해 봤더니 한 남성이 간판 전선을 절단하는 모습이 담겨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남성은 건물 내부 연결선도 절단했다"며 "자기 눈에 전선이 보이면 계속 자르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A씨는 "일면식 없는 남성인데 (범행의)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A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