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광훈 목사 구속 기소…'서부지법 난동 배후'

검찰, 전광훈 목사 구속 기소…'서부지법 난동 배후'

이현수 기자
2026.02.03 15:05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진혁)는 3일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교사, 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해 1월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하고 이를 저지하려던 경찰관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혐의를 받는다.

또 난동 전날 광화문 집회에서 사전에 신고한 장소 범위를 벗어나 참가자들을 서부지법으로 이동시키고, 법원 인근 왕복 8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진행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13일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이후 전 목사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22일 전 목사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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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기자

사회부 사건팀 이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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