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개에게 먹이를 주다 손가락이 절단된 80대가 접합수술을 받지 못해 서울로 이송됐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주택에서 A(80대·여)씨가 개에게 물려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키우던 개에게 먹이를 주던 중 새끼손가락을 물려 일부가 절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구급대는 A씨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절단된 손가락을 확보해 제주시 내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손가락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인력이 부족해 후속 처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소방 당국은 수술이 가능한 서울권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A씨를 제주국제공항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