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논란된 호랑이 CG, IPTV에선 고퀄로 본다…"수정 중"

'왕사남' 논란된 호랑이 CG, IPTV에선 고퀄로 본다…"수정 중"

마아라 기자
2026.03.10 15:38
'왕과 사는 남자' 스틸 컷 / 사진=㈜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스틸 컷 / 사진=㈜쇼박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옥에 티'로 지적받는 '호랑이 CG'를 수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유튜브 채널 '임수연의 배산임수'에서는 '코로나로 멈췄던 영화가 천만이 되기까지 | '왕과 사는 남자' 제작 이야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수연 저널리스트는 "원래 계획보다 개봉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작업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며 "블라인드 시사의 반응이 좋았고 설 연휴 극장가에서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판단해 예정보다 빨리 개봉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도 CG 팀이 호랑이 장면을 계속 수정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는 극장 상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부가 판권이나 다른 플랫폼 공개도 남아있으니까 그 부분까지 고려해서 CG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IPTV 공개 시점 등에 맞춰 CG를 개선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에선 호랑이 고퀄로 볼 수 있겠다" "수정 결정 너무 잘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폐위된 어린 왕 단종 이홍위와 마을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지훈 유지태 유해진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해 10일 오전까지 누적 관객 수 1170만 6746명을 모으며 흥행하고 있다.

다만 영화는 극 중 단종이 숲에서 맞닥뜨리는 호랑이의 CG가 허술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다.

앞서 장항준은 호랑이 CG에 대해 "배급사가 개봉을 결정했기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역시 "개봉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후반 작업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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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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