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행 확정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 2026 WBC 본선 1라운드 C조 최종 4차전에서 7-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대만, 호주 등과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했으나,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면서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8강 진출은 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한국은 체코를 꺾으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지만 일본과 대만에 잇따라 패하며 호주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게 됐다. 여기에 5점 차 이상 승리와 2실점 이하라는 '경우의 수'까지 충족해야 했다.
한국과 호주는 5-0→5-1→6-1→6-2 스코어가 이어지며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9회, 조병현이 경기를 책임지며 7-2 승리로 한국의 8강행이 확정됐다.
극적으로 8강 진출을 달성한 한국은 미국 마이애미로 향해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 시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는다.

두 번째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사건이다.
지난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월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피해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범행 현장에서 벗어나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후 그는 별다른 공지 없이 SNS(소셜미디어)를 폐쇄했다.
이에 홍익대는 지난 12일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있는 남경주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개강 직전 직위 해제했다.
더욱이 남경주의 음주운전 및 무면후 운전 전과가 재조명되며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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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는 2002년 1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됐다. 이후 2003년 무면허 운전으로 다시 적발됐고, 2004년 4월에는 무면허 상태로 어머니 소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그는 "급한 용무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는 1984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한 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레미제라블',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