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치울 거야" 삼 남매 부모, 이케아서 '민폐 교육'...자리는 엉망

"직원이 치울 거야" 삼 남매 부모, 이케아서 '민폐 교육'...자리는 엉망

윤혜주 기자
2026.03.27 09:40
사진=SNS 갈무리
사진=SNS 갈무리

가구 업체 이케아에서 자녀에게 잘못된 공공질서를 가르치는 부모 모습이 목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케아 광명점 내부 레스토랑에서 가족 방문객의 부적절한 질서 의식을 지적하는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부부와 세 남매 가족이 식사를 마친 후 자리를 뜨고 있었는데, 부모가 테이블 옆에 놓아둔 쇼핑 바구니를 가리키며 "여기 그냥 두면 직원이 알아서 치울 거야"라고 말했다.

이들이 사용한 또 다른 테이블 위에는 먹다 흘린 음식물이 지저분하게 흩어져 있었다. 식사 중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뭉쳐진 휴지와 빈 종이 팩 음료가 치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놓여 있었다. 테이블 아래 바닥에도 면발 뭉치가 떨어져 있었다.

이케아 레스토랑은 식기 반납과 테이블 정리를 이용객이 직접 하는 자율 퇴식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다음 손님이 이용할 수 없을 만큼 정리가 전혀 되지 않았으며 아이가 함께하는 자리였기에 교육적으로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크면서 '식당에 가면 무조건 누가 치운다'고 생각하겠는데", "배려를 배우지 못하면 사회에 민폐가 된다", "가정교육은 정말 중요하다", "나는 바로 엄마한테 등짝 맞고 바구니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왔을 것 같다. 그동안 엄마는 테이블 닦고 기다리고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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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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