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서 직접 서빙까지…재기 꿈꿨던 故이상보, 마지막 한달

고깃집서 직접 서빙까지…재기 꿈꿨던 故이상보, 마지막 한달

전형주 기자
2026.03.30 10:46
 지난 26일 숨진 배우 이상보가 최근까지 고깃집을 운영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제공=KMG
지난 26일 숨진 배우 이상보가 최근까지 고깃집을 운영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제공=KMG

지난 26일 숨진 배우 이상보가 최근까지 고깃집을 운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상보는 이달 초 경기도 평택에 고깃집을 차리고 직접 운영해왔다.

이상보는 당시 매체에 "부업으로 작은 고깃집을 열었다. 지나갈 일 있거나 시간 여유가 있으면 한번 들러달라. 본업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하니 재밌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본업인 연기에 대해서도 "조만간 작품과 관련해 말씀드릴 일이 있을 것"이라며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고인의 유작은 2024년 1월 종영한 KBS2 '우아한 제국'이다. 한동안 작품이 없던 그는 생업을 위해 식당을 차린 것으로 보인다. 이상보는 SNS 등을 통해 "연예인이 직접 서빙해주는 고깃집"이라며 고깃집을 홍보하고 다녔을 만큼 의지가 강했다.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이상보는 지난 26일 4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가족이 자택에서 숨진 고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인의 SNS 계정은 현재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소속사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이상보님께서 별세하셨음을 알려드린다"며 "사인에 대해서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공개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29일 엄수됐다. 장지는 천안 평택시립추모관이다.

1981년생인 이상보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사생활', '미스 몬테크리스토', '우아한 제국'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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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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