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팀,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 수사 계속…참고인 조사 예정

종합특검팀,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 수사 계속…참고인 조사 예정

정진솔 기자
2026.04.27 15:05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의 김지미 특검보 /사진=뉴시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의 김지미 특검보 /사진=뉴시스

3대 특검의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디올백 사건 등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가 조직적으로 무마됐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지미 특별검사보는 27일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디올백 수수 사건 황제 조사 과정에 참여한 검찰 수사관 2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완료했다"며 "이번 주에는 당시 경호처 소속 직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앞서 해당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정보통신과 압수수색을 완료한 바 있다.

황제 조사 의혹은 앞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품백 수수 의혹을 조사하면서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하지 않고 경호처가 관리하는 제3의 장소로 출장 조사를 진행하면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이 밖에 특검팀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대통령실의 수사 개입 의혹이 있다는 사건의 명칭을 기존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사건'에서 '대통령실의 수원지검 사건 개입 의혹'으로 바꿨다고도 밝혔다.

수사 진행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이같이 명칭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수사의 방향성 역시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에 집중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팀은 최근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정보외사국장의 비상계엄 개입 의혹과 관련해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부 사령관에 대한 서울구치소 방문 조사와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안 전 국장은 해경을 합수부에 인력파견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꾸는 등 내란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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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솔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정진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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