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배우 탕웨이와 한다감 등 40대 중후반 여배우들이 잇따라 자녀 소식을 전하면서 '고령 임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탕웨이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우리 집에 망아지가 한 명 더 생기게 됐다"며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정말 큰 뜻밖의 일이고 아주 기쁘다"며 "모두가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계기로 김태용 감독과 2014년 결혼했다. 2년 뒤에는 첫째 딸을 낳았다. 최근 탕웨이는 중국 상하이 행사에서 'D 라인'이 포착됐고 베이징에서는 쇼핑 중 동료 배우가 그를 인파로부터 보호하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임신설에 휩싸였다.
비슷한 시기 배우 한다감(45)도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8일 "결혼 6년 차에 하늘의 축복으로 아이를 갖게 됐다"며 "연예계 최고령 산모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을 미리 다니며 꼼꼼하게 준비했고 노력한 결과 감사하게도 시험관 시술 단 한 번에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한다감은 올가을 출산 예정이다. 그는 "최고령 산모인 만큼 운동도 열심히 하고 관리도 더 신경 쓰고, 더 조심하고 조심해서 제2의 인생을 다시 걸어 나가 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배우 김민경(44)도 이달 초 SNS로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나이에 임밍아웃을 하게 될 줄이야"라며 "지금처럼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지내다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령 임신에 대한 걱정도 엿보였다. 김민경은 지난 20일 "원래도 걱정이 많은 저는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라며 "돌핀이도 나도 건강하겠지? 잘 키울 수 있겠지? 우리가 부족하면 어떡하지? 늙은 엄빠(엄마 아빠) 괜찮겠지? 어떤 엄빠가 돼야 하지? 지구온난화는? 환경은? 우리나라는 앞으로 살기 좋을까? 중동전쟁은? 세계평화는?"이라고 글을 남겼다.
연예인 이인혜와 황보라도 비교적 늦은 나이 임신·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인혜는 만 42세 당시 아이를 임신했고, 황보라도 40세 나이에 난임을 극복해 아들을 가졌다. 황보라는 지난 1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준비에 대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