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복면' 쓰고 자체 모자이크?…무인빵집서 빵 50개 훔친 남성

'비닐 복면' 쓰고 자체 모자이크?…무인빵집서 빵 50개 훔친 남성

김소영 기자
2026.05.19 05:30
지난 16일 밤 11시20분쯤 강원 춘천 한 무인 빵집에서 비닐봉지를 쓴 채 절도 행각을 벌이는 남성.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지난 16일 밤 11시20분쯤 강원 춘천 한 무인 빵집에서 비닐봉지를 쓴 채 절도 행각을 벌이는 남성.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비닐봉지로 만든 복면을 쓴 채 무인 빵집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은 강원 춘천 한 무인 빵집 내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업주에게 제보받아 공개했다.

영상엔 지난 16일 밤 11시20분쯤 불투명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남성이 해당 빵집에 들어와 진열대에 있던 빵들을 쓸어 담는 모습이 담겼다.

시야 확보를 위해 눈 부분에 구멍을 뚫은 듯 남성이 비닐봉지 위치를 얼굴에 맞추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 16일 밤 11시20분쯤 강원 춘천 한 무인 빵집에서 비닐봉지를 쓴 채 절도 행각을 벌이는 남성.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지난 16일 밤 11시20분쯤 강원 춘천 한 무인 빵집에서 비닐봉지를 쓴 채 절도 행각을 벌이는 남성.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매대를 한 바퀴 돌며 커다란 봉투 가득 빵을 꾹꾹 눌러 담은 남성은 매장에 비치된 바구니까지 챙겨 가게를 나섰다.

잠시 뒤 입만 손수건으로 가린 채 다시 나타난 남성은 바구니를 제 위치에 두곤 홀연히 사라졌다.

당시 매장 근처에서 폐지를 줍던 여성이 남성의 범행을 목격하곤 빵집 업주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업주는 "유통기한이 긴 빵만 골라 50개 정도 가져갔더라. 피해 금액은 5만원"이라며 "남성이 가게에 익숙해 보였다.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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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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