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사칭해 사건 '허위 분석'…"가짜뉴스로 기만, 당장 멈춰라"

권일용 사칭해 사건 '허위 분석'…"가짜뉴스로 기만, 당장 멈춰라"

이은 기자
2026.05.21 11:22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일부 유튜브 채널에 경고했다./사진=권일용 인스타그램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일부 유튜브 채널에 경고했다./사진=권일용 인스타그램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일부 유튜브 채널에 경고했다.

권일용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도용한 한 유튜브 채널 영상 설명 사진을 올리며 "가짜뉴스 방송 당장 멈추고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권일용은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및 SNS(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제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해 제작된 영상 콘텐츠가 유포되고 있다"고 알렸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일부 유튜브 채널에 경고했다./사진=권일용 인스타그램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일부 유튜브 채널에 경고했다./사진=권일용 인스타그램

그는 최근 '주왕산 초등생 실종 사건'을 다룬 한 유튜브 영상을 언급하며 "일부 채널에서는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사고들을 다루며 마치 제가 해당 사건에 대해 직접 인터뷰하거나 분석을 진행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가공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제 이름을 사칭해 자극적인 추측성 분석을 내놓는 행위는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심각한 위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인의 아픔을 수익 창출의 도구로 삼는 형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권일용은 "저는 해당 채널들과 어떠한 사전 협의나 인터뷰를 진행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상권 및 성명권 무단 도용,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심각한 권리 침해"라며 "현재 법률 대리인과 함께 해당 영상들에 대한 채널 정보 및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적용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끝으로 "불법적인 사칭 영상이나 채널을 발견하실 경우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지는 못할망정 그 아픔을 감히 악용하는 동시에 교수님 같은 전문가들을 끌어들이다니. 반드시 법의 엄중한 처벌이 있길 바란다" "남의 아픔을 이용하는 사람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 "댓글만 봐도 2차 가해 심각하던데 사칭까지 하다니" "전직 프로파일러를 건드리다니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일용은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로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범죄분석관 등을 지냈다. 현재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히든아이' '용감한 형사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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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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