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한 아파트 단지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잇따라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화단에 5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을 살펴보던 중 인근 다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인 2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 1차 조사 결과 숨진 A씨와 B씨는 어머니와 아들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파트 내외부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이 해당 아파트 고층에서 잇따라 추락했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