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오토바이 차주가 "자녀가 화상을 입었다"며 연락을 요구하는 메모를 받아 황당함을 토로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SNS(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자신의 계정에 최근 받은 손글씨 메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모에는 "오토바이 차주님. 오토바이 아래 뜨거운 쇠 부분에 화상을 입어 치료받으러 갑니다. 메모 보시면 (아이) 부모이니 연락하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
당시 오토바이는 정상적으로 주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메모를 SNS에 공개하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특히 정상 주차된 오토바이와 관련해 차주에게 연락을 요구한 부모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왜 남의 오토바이를 만졌는지부터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주차된 오토바이가 아이에게 부딪힌 것도 아닌데 무슨 상황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무슨 상황인지 한눈에 이해가 가서 더 황당하다", "오토바이가 무슨 죄냐", "세상에 별 희한한 사람이 다 있다", "교사에게 갑질하는 부모가 다른 사람에게도 이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