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누가 사?" 했는데 예약 중…다 쓴 휴지심 100개 9000원에 팔렸다

"이걸 누가 사?" 했는데 예약 중…다 쓴 휴지심 100개 9000원에 팔렸다

이소은 기자
2026.06.22 15:0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다 쓴 두루마리 휴지의 휴지심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개당 1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어린이집 놀이 재료, 반려동물 장난감 등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있어서다.

22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휴지심 이거 왜 사는 거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휴지심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을 전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으니 파는 걸 텐데, 사는 사람은 뭐에 쓰려고 하는 건지 너무 궁금하다"고 적었다.

A씨가 공개한 '당근' 캡처본을 보면 '깨끗한 휴지심' 100개를 9000원에 판다는 판매 글이 '예약 중'으로 올라와 있다. 이미 해당 가격에 사겠다고 한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

A씨의 궁금증은 누리꾼들 덕분에 해결됐다.

누리꾼들이 알려준 휴지심의 용도 중 하나는 '반려동물 장난감'이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자기 반려동물이 휴지심을 가지고 노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노즈 워크(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숨긴 후 찾게 하는 훈련법)용'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휴지심의 또 다른 용도로 '어린이 미술도구'도 언급됐다. 한 누리꾼은 "어린이집에서 미술(만들기) 시간에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 어린이 미술 재료로 사용되는 신문도 '당근'에서 사는 경우가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소은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소은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