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가 뭘 안다고"...전북축구협회장, 혁신위 저격

"박지성·이영표가 뭘 안다고"...전북축구협회장, 혁신위 저격

박다영 기자
2026.07.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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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탙락 이후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쇄신이 커지는 가운데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이 K-축구 혁신위원회를 이끄는 박지성·이영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 사진=머니투데이 DB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탙락 이후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쇄신이 커지는 가운데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이 K-축구 혁신위원회를 이끄는 박지성·이영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 사진=머니투데이 DB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쇄신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이 K-축구 혁신위원회를 이끄는 박지성·이영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서 회장은 지난 16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 이영표가 뭘 안다고 혁신위원회를 하냐"며 "축구로서는 국가대표였지만 인생을 얼마나 살았고 법을 얼마나 알고 사회 경험을 얼마나 했다고 혁신위원장을 하냐. 그렇게 비판만 하지 말고 차라리 선거에 직접 출마하라"고 비판했다.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을 감싸는 발언도 했다.

그는 "하나님 빼고는 살면서 시행착오가 다 있다"며 "이 정도까지 비판받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13년 천하'라고 하지만 나는 '13년 희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과거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추진에 대해서 그는 "때로는 잘못을 용서해주고 이해해줘야 한다"며 "다만 당시 시기적으로 맞지 않았고 서둘렀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혁신위가 추진 중인 축구협회장 직선제 전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 회장은 "정관대로 60일 안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왜 정관을 뜯어고치려 하느냐"며 "회장이 없으면 협회 행정이 마비된다. 아시안게임과 A매치도 치러야 하는데 회장도 없이 감독 선임은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고 주장했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면서 "개혁 의지가 없는 사람이 나온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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