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도 '수사 종결 촉구' 의견…경찰 "마무리 단계"

김병기도 '수사 종결 촉구' 의견…경찰 "마무리 단계"

오문영 기자
2026.07.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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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수사엔 "검찰과 면밀히 소통"
홍명보 부당 선임 의혹 "엄정 수사"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각종 비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1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2026.4.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각종 비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1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2026.4.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관련) 제기된 의혹이 다수인 만큼 각종 의혹에 대한 법리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며 "현재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김 의원에 대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해 9월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 보도를 계기로 불거졌다. 이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차남 취업 청탁 △배우자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및 수사 무마 의혹 등 총 13가지 의혹으로 확대됐다.

경찰은 지난 4월10일 김 의원에 대한 7차 소환 조사를 마지막으로 추가 조사를 하지 않았다.

수사가 장기화하자 김 의원 변호인단은 이달 초 수사팀에 의견서를 내고 수사 종결을 촉구했다. 변호인단은 "수사가 장기간 진행되면서 억측성 언론 보도로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사건에 대해선 "검찰과 면밀히 소통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2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했다.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선임 의혹 등 축구협회 관련한 수사에 대해선 "현재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총 9건을 이관받아 수사 중"이라며 "피고발인·참고인 조사 등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가 지난달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고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각하한 데 대해서는 "충분한 법리와 판례 검토 등을 거쳐 각하 결정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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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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