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함에 보는 내내 불편" 박위, 시각장애인 대하는 태도 '재조명'

"무례함에 보는 내내 불편" 박위, 시각장애인 대하는 태도 '재조명'

이소은 기자
2026.09.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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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X' 논란'을 겪으며 홍역을 치른 유튜버 박위가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무례한 태도로 또 한번 도마에 올랐다. /사진=원샷한솔 유튜브 캡처
최근 'KTX' 논란'을 겪으며 홍역을 치른 유튜버 박위가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무례한 태도로 또 한번 도마에 올랐다. /사진=원샷한솔 유튜브 캡처

최근 'KTX 논란'을 겪으며 홍역을 치른 유튜버 박위가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무례한 태도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의 유튜브에 출연해 그의 장애를 의심하는 발언을 거듭하는 등 무례하게 대했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영상은 2022년 11월 8일 유튜브 '원샷한솔'에 올라온 '하반신 마비인데 진짜 가능해요? 부끄럽지만 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시각장애인 원샷한솔과 박위의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캠핑장에서 만났다. 원샷한솔이 능숙하게 박위의 휠체어를 끌자 박위는 "넌 어떻게 지금 안 보이는데 이게 가능하냐. 여기서 너 확인할 거다"라고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박위가 방향을 알려주지 않자 곧장 원샷한솔이 다른 길로 향했고 그제야 박위는 "오, 안 보인 거 맞아. 오케이"라고 인정해줬다.

이후에도 박위는 원샷한솔이 능숙해 보일 때마다 "솔직히 말해. 너 다 보이잖아"라고 의심했다.

텐트에 도착한 후 원샷한솔은 토치로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웠다. 감각으로 고기를 자르는 모습을 본 박위는 "내가 진짜 인정할게. 너 주작 아닌 거 인정할게. 갑자기 화나려 한다"고 발언했다.

박위는 또 원샷한솔에게 새우를 한번 까보라고 제안했고 원샷한솔이 새우 껍질을 다 까자, 깜짝 놀라며 제작진을 향해 "얘 새우 진짜 깠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박위의 KTX 공익근무요원 저격 논란 이후 다시 화제가 됐다. 박위가 원샷한솔의 장애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새우를 까는 모습에 놀라는 장면 등이 무례하게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시각장애인은 당연히 특정 행동을 할 수 없을 것이라 단정 짓거나 일상적인 능력을 지나치게 신기하게 바라보는 게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인 원샷한솔이 직접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굽도록 한 점도 적절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뭘 자꾸 확인한대. 너무 무례하네" "불 앞에선 자기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솔씨 조롱하는 것 같다"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 옆에서 다 시키는 거 보는 내내 불편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판했다.

박위는 최근 KTX 하차 과정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며 CCTV를 공개하고 당시 자신을 돕던 공익을 저격해 논란이 됐다. 이후 박위는 곧장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과거 영상들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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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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