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자신의 이름에서 아빠 브래드 피트의 성 '피트'(Pitt)를 완벽하게 지웠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이 매덕스의 개명 신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매덕스는 '매덕스 치반 졸리-피트'에서 '매덕스 치반 졸리'로 본명을 바꾸게 됐다.
매덕스에 앞서 2024년 동생 샤일로가 '피트' 성 삭제를 공식 허가 받았다. 졸리와 피트의 자녀인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 6명 중 벌써 두명이 아빠 피트의 성을 지워냈다.
매덕스는 졸리와 피트가 긴 이혼소송을 벌이던 중 피트의 가정폭력 논란이 나온 뒤 부친과의 손절 움직임을 보였다.
2024년 매덕스는 자신이 제작 보조로 참여한 영화 '마리아'에 '매덕스 졸리-피트'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에서 소개된 영화 '쿠튀르'에는 조감독으로 참여하며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매덕스 졸리'로 기재했다.
자녀들이 성을 삭제하면서 브래드 피트는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플에 따르면 지난해 브래드 피트의 소식통은 "아이들을 잃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이런 상황이 그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아이들을 사랑하며 그리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매덕스는 2019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과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휴학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2021년 휴학을 신청한 후 복학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