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나이지리아전 '무패 행진' 이어지길…

대한민국, 나이지리아전 '무패 행진' 이어지길…

송충현 기자
2010.06.22 22:59

역대 A매치 2승1무…박주영 20세 이하 월드컵서 역전승 경험

↑남아공월드컵 B조 예선 대한민국-그리스 경기. ⓒ사진제공=OSEN
↑남아공월드컵 B조 예선 대한민국-그리스 경기. ⓒ사진제공=OSEN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나이지리아전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23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현재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겨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지난 그리스전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지만 아르헨티나에게 1대 4로 패해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그리스가 같은 시각 펼쳐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그리스는 모두 2승1패로 승점이 동률을 이룬다. 하지만 사실상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꺾을 가능성이 적은 만큼 나이지리아를 잡는다면 16강행 티켓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몫이 된다.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축구팬들은 무패 행진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한 역대 A매치에서 2승1무를 기록,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첫 번째 A매치는 지난 1983년 대통령배 대회에서 열렸다. 당시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2001년 9월에는 대전월드컵 경기장과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에서 개장 기념 친선경기를 가졌다.

대한민국은 대전에서 나이지리아와 2대 2로 무승부를,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부산에서의 경기는 김도훈과 이동국의 연속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공격수 박주영은 나이지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경험도 있다. A매치는 아니었지만 지난 2005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0대 1로 끌려가다 후반 막판 박주영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 시간 박주영의 슈팅에서 시작한 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그리스와 맞대결을 펼칠 12일 오후 서울광장으로 거리응원 나온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이명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그리스와 맞대결을 펼칠 12일 오후 서울광장으로 거리응원 나온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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