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4)가 위약금 20만유로(약 3억원)를 물었다.
이번 경기를 준비한 스포츠앤스토리 관계자는 "메시가 최소 30분 이상 출전하지 않을 경우 최소 20만 유로(약 3억원), 최대 40만유로(약 6억원)까지 위약금을 물게 돼있다"고 5일 밝혔다.
메시는 어제 열린 K리그 올스타전에서 고작 16분밖에 뛰지 않았다. 메시를 보기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름처럼 몰려든 관중들은 허탈할 수밖에 없었다. 불과 14분 만 더 뛰었더라면 수억원의 위약금 물지 않아도 됐지만 바르셀로나는 끝내 국내 팬들의 믿음을 저버렸다.
네티즌들은 "세계적 명문 구단인 바르셀로나가 국내 팬과 K리그를 무시한 것이 아니냐"며 허술하게 경기를 준비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포츠앤스토리 측을 맹비난했다.
앞서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경기에서 메시는 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경기에서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16분 남짓한 시간동안 2골을 터뜨린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올스타팀을 5 대 2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