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한국, 홍콩에 15-0 6회 콜드승

[AG]한국, 홍콩에 15-0 6회 콜드승

뉴시스
2010.11.15 08:29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야구대표팀이 약체 홍콩을 상대로 6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 광저우의 아오티 야구장 제1필드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홍콩과의 2차전에서 15-0,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전날 추신수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난적으로 꼽힌 대만을 무너뜨린 한국은 2연승을 달려 B조 단독 1위에 등극, 사실상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남은 상대가 약체 파키스탄이어서 전승으로 준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선발 임태훈은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뒤를 이은 양현종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초반에 한국 타선은 홍콩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1회말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2회 3점을 올렸으나 3회 다시 점수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4회 2사 1,2루에서 추신수가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5-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한국은 5회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5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한 한국은 이후 손시헌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는 등, 홍콩 마운드를 두들겨 4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6회에 6점을 추가, 점수차를 15점으로 벌리면서 경기를 콜드게임으로 끝냈다.

한편, 이날 대만은 파키스탄을 11-1로 완파했다. A조에서는 중국이 몽골을 상대로 15-0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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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각 부장

희망을 갖고 절망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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