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0일째를 맞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세계 최강 수준의 한국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1일 오전 11시52분(한국시간)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개최되는 양궁 단체전 준준결승전에 출전한다. 준결승전은 이날 오후 3시30분, 결승은 4시42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단체전은 개인전 예선 성적을 합산해 상위 16개국이 참가하며 3명이 한 팀이 돼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주현정(현대모비스) 기보배(광주시청) 윤옥희(예천군청)가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배드민턴 혼합복시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오후 8시30분 티안헤 체육관에서 신백철(한국체대)-이효정(삼성전기) 혼합복식조는 중국 장난-자오윤레 조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신백철-이효정 조는 전날 중국의 허한빈-마진 조를 꺾고 결승에 오른 바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효정과 복식조를 이뤄 금메달을 땄던 이용대(삼성전기)는 이번 경기에서 남자복식으로 출전했지만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레슬링 대표팀도 '베이징 올림픽 설욕전'에 나서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후아공 체육관에서 열리는 그레꼬로만형 66kg급 16강전에 김현우가 출전한다. 순조롭게 결승전까지 올라간다면 오후 8시10분에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오전 11시1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그레꼬로만형 55kg급 16강전에는 최규진이 출전하고, 11시42분에는 60kg급 준준결승에서 정진현 선수가 나선다. 결승전에 오를 경우 두 선수는 각각 오후 6시20분과 7시15분에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미 개인전 메달을 휩쓴 펜싱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김금화 김혜림 이라진 이우리로 구성된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은 오전 11시30분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전에 나선다.
정승화 김원진 정진선 박경두는 오후 4시 에빼 단체전 준준결승에 나선다. 여자 대표팀의 결승은 오후 7시, 남자 단체전의 결승은 오후 8시에 광다 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