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부활포' 롯데, SK에 2-0 勝 "5차전 간다"

'이대호 부활포' 롯데, SK에 2-0 勝 "5차전 간다"

윤희성 인턴기자
2011.10.20 21:20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2대 0으로 꺾었다.

20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PO 4차전에서 롯데는 SK 와이번스를 꺾고 승부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는 5회 초 손아섭의 적시타와 6회 초 이대호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선발 크리스 부첵에 이어 등판한 '필승조' 장원준 임경완 김사율이 SK 타선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장원준은 PO 1차전 선발로 등판해 부진(5이닝 9피안타)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1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중간 허리를 잘 막아내 승리투수가 됐다. 홍성흔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 김동주가 가지고 있던 포스트시즌 최다안타(81개) 타이기록을 세웠다.

SK는 테이블세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1번 타자 정근우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2번 타자 박재상은 9회 말 2아웃 상황에서 2루타를 치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9회 말 2아웃 이후 주자 1, 2루 기회를 가졌던 SK는 4번 타자 박정권이 상대 투수 김사율에게 삼진으로 돌아서며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승부를 5차전으로 넘겼다.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5차전은 22일 오후 2시 토요일 롯데의 홈인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송승준을,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조남각 부장

희망을 갖고 절망에 대비하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