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연패 충격...온두라스에 패하며 탈락 확정

스페인 2연패 충격...온두라스에 패하며 탈락 확정

이슈팀 장영석 기자
2012.07.30 06:16

[런던올림픽]개최국 영국은 UAE에 3-1 승

▲온두라스전에 패하며 탈락이 확정된 뒤 괴로워하는 스페인 선수들 ⓒMARCA
▲온두라스전에 패하며 탈락이 확정된 뒤 괴로워하는 스페인 선수들 ⓒMARCA

스페인이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며 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런던올림픽 남자축구에 출전한 스페인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차전에서 일본에 패한 데 이어 온두라스전까지 충격의 패배를 당한 스페인은 남은 모로코전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전반 7분 온두라스의 제리 벵트손(25,몬타구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다급해진 스페인은 만회골을 얻기 위해 90분의 경기 시간 동안 무려 24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그 중 골문을 향한 것은 단 6개였고 그마저도 온두라스 호세 멘도사(23,플라텐세)의 선방에 막혔다.

67대 33이라는 점유율의 우위 속에서도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패배하는 스페인은 '우승후보'라는 예상과 달리 16개 진출국 가운데 가장 먼저 탈락을 확정짓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A조 2차전 경기는 라이언 긱스(3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콧 싱클레어(23,스완지시티), 다니엘 스터리지(22,첼시)의 골에 힘입어 개최국 영국이 3-1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에서 세네갈과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영국은 UAE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승 1무로 승점 4점을 기록한 영국은 2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세네갈에 0-2로 패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한 우루과이는 마지막 라운드 총력전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긴 어렵다.

한편 영국에 패한 아랍에미리트는 2패째를 당하며 스페인과 더불어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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