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착오… 韓·英 8강전 "대~한민국!" 없다

매진·착오… 韓·英 8강전 "대~한민국!" 없다

이슈팀 김우종 기자
2012.08.03 13:21

[런던올림픽]티켓 하루만에 매진… 별도 구역도 없어 조직적 응원 힘들듯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과 영국의 남자 축구 8강전이 5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운데, 7만여 장의 표가 하루도 안 돼 매진됐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LOCOG)는 2일 새벽 영국과 우루과이전이 끝난 직후 8강전 티켓 구매창을 오픈했다. 오픈한 직후 티켓은 빠르게 판매되었고 채 하루도 안 돼 결국 매진됐다.

교민들은 7만여 장의 티켓이 이렇게 빨리 매진될 줄은 몰랐고, 붉은 악마 또한 국내 올림픽 티켓 구매 대행사의 착오로 8강전 표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티켓 구매 문의가 줄을 잇고 있지만, 올림픽이라 대한축구협회가 뭔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 조직위는 관중석 내에 한국과 영국팬들의 경계를 두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팬들은 경기장에 여기저기 흩어진 상태로 응원을 할 수밖에 없게 돼 조직적인 응원이 어렵게 됐다.

한편, 카디프 시내 숙박시설들의 방값 또한 요동치고 있다. 평소 10만원 선이던 하루 방값이 30~40만원 선으로 올랐다. 이번 경기를 보러 영국 각지에서 축구 팬들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토요일에 열려 하루를 잔 뒤 일요일에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카디프로 향하는 기차표 또한 모두 매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카디프 당국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기마경찰대 병력도 투입해 혹시 있을지 모를 폭력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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