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김광현 vs 유먼' 맞대결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김광현 vs 유먼' 맞대결

이슈팀 김우종 기자
2012.10.15 15:11
김광현(좌)과 유먼(우) ⓒOSEN
김광현(좌)과 유먼(우) ⓒOSEN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광현과 유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은 15일 인천 문학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내보낸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은 쉐인 유먼을 내세운다고 밝혔다.

SK가 김광현을 선발 카드로 꺼내든 것은 조금 의외다. 당초 SK는 송은범이나 윤희상 등 보다 안정적인 선발 투수들이 1차전 선발로 나올 것이라 예측됐다. SK의 대표적인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올 시즌 조금 부진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6경기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구위도 완벽하지 못했다. 김광현의 롯데전 성적은 2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이다. 하지만 10.2이닝을 던지는 동안 12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반면, 롯데는 예상한 대로 유먼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유먼은 올 시즌 13승 7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다. SK전에서는 5경기 출전 2승 1패 평균자책점 1.27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운 배경에 대해 "김광현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더 좋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에 나와 한 번도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며 "SK하면 김광현 아닌가. 성준 투수코치는 다른 선수를 주장했지만 SK하면 역시 김광현이기 때문에 내가 김광현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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