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3차전부터 새로운 각오로 하겠다"

이만수 감독, "3차전부터 새로운 각오로 하겠다"

이슈팀 김우종 기자
2012.10.25 22:04
2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3회말 2사 만루에서 최형우에게 만루홈런을 내준 마리오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제공=OSEN
2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3회말 2사 만루에서 최형우에게 만루홈런을 내준 마리오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제공=OSEN

SK 와이번즈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리오가 3회에만 6실점으로 무너지며 3-8로 패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완패였다. SK팬들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타자들이 5회까지 안타 하나 밖에 쳐주지 못해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이 감독은 "1회초에 기회가 왔었다. 하지만 그것을 살리지 못한 것이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까웠다"고 이야기했다. SK는 1회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박정권이 중견수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나고 말았다.

이 감독은 마리오에 대해 "1,2회 잘 던졌으나 3회 흔들렸다. 조동찬에게 풀카운트 끝에 안타를 맞은 뒤 진갑용의 페이크 번트 앤 슬러시 때 흔들린 것 같다"고 말하면서 "타격감이 좋지 않은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장면도 아쉬웠다. 2사 만루에서 최영필은 준비가 돼있었지만 최형우에게 만루홈런을 맞을지는 생각도 못했다. 경기는 거기서 끝났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감독은 "상대 좌완 투수에 대비해 변화를 줬지만 잘 치지 못했다. 내일(26일) 2시 선수들을 모아 간단히 미팅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겠다"며 "2007년 두산을 상대로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졌지만 4연승을 한 경험이 있다. 선수들에게 그것을 많이 상기시켜 주면서 3차전에는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 그래야 프로야구가 더 재미있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3차전 선발에 대해 "내일 이야기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2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 앞서 SK 이만수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OSEN
2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 앞서 SK 이만수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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