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유니폼 혼자 입어본 유강남 "어울리나 했는데, 나쁘지 않다" [현장]

새 유니폼 혼자 입어본 유강남 "어울리나 했는데, 나쁘지 않다" [현장]

부산=양정웅 기자
2023.01.19 12:08
롯데 성민규 단장, 노진혁, 유강남, 한현희, 박흥식 수석코치(왼쪽부터)가 19일 롯데호텔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FA 입단식에 참석했다. /사진=양정웅 기자
롯데 성민규 단장, 노진혁, 유강남, 한현희, 박흥식 수석코치(왼쪽부터)가 19일 롯데호텔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FA 입단식에 참석했다. /사진=양정웅 기자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FA 세 선수가 공개석상에서 첫 인사를 전했다.

롯데는 19일 롯데호텔부산 사파이어룸에서 FA 노진혁(35)과 유강남(31), 한현희(30)의 입단식을 가졌다.

선수 소개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세 선수에게 성민규(41) 단장이 직접 유니폼을 전달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박현우(40) 부단장과 주장 안치홍(33), 투수 대표 구승민(33)도 참석해 꽃다발을 전했다.

세 선수는 입단 소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노진혁은 "성민규 단장님이 제 가치를 인정해주셨고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와 롯데에 입단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했고, 유강남은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프로선수라는 꿈을 가졌는데, FA를 하고 입단식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현희는 "부산에서 태어나 야구하다 서울로 갔는데, 부산에서 다시 야구할 수 있는 자체가 행복하다"고 밝혔다.

FA로서의 목표도 공개했다. 노진혁은 "FA 영입하고 구단이 안 바란다는 건 이상하다"며 "건실하고 성실하게 플레이하고, OPS 0.800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강남은 "롯데 투수진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한현희는 "많이 이야기하며 투수진에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세 선수는 유니폼을 받으며 롯데 선수임을 알렸다. 전날 미리 의류를 지급받았다는 유강남은 "어제 유니폼을 지급받고 풀 착장을 해봤다"며 "얼마나 잘 어울리나 봤는데 나쁘진 않았다"고 고백했다.

유강남은 지난해 롯데와 4년 총액 80억 원(계약금 40억 원, 연봉 34억 원, 옵션 6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이어 노진혁이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24억 원, 옵션 4억 원) 조건에 합의했고, 해를 넘겨 지난 17일에는 한현희가 3+1년 최대 4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노진혁, 유강남, 한현희(왼쪽부터)가 19일 롯데호텔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FA 입단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맨 오른쪽은 박흥식 수석코치.
롯데 노진혁, 유강남, 한현희(왼쪽부터)가 19일 롯데호텔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FA 입단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맨 오른쪽은 박흥식 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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