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동력이 될 코리아풋볼파크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한국 축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코리아풋볼파크의 공식 개관식을 오는 4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개관식은 스타디움과 숙소동, 훈련장, 실내축구장 등 시설 전반의 완비를 알리는 자리다. 코리아풋볼파크가 대한민국 축구의 메카로 거듭남을 선언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축구계 인사를 비롯해 충청남도와 천안시 주요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주요 시설을 소개하는 라이브 영상 공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관식의 하이라이트는 당일 오후 3시 KF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기념 경기 '코리아풋볼파크 U-18 챔피언스 컵' 결승전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동계 전국대회를 휩쓴 고교 축구 최강팀들이 격돌하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치러진다.
참가팀 면면은 화려하다. 부산MBC배 우승팀 서울장훈고, 백운기 우승팀 FC서울 U-18(서울오산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우승팀 전북현대 U-18(전주영생고), 춘계연맹전 우승팀 충남신평고 등 프로 유스와 전통의 학원 명문들이 대결을 펼친다.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오는 31일 코리아풋볼파크 인조잔디 1구장에서 FC서울 U-18 대 서울장훈고, 충남신평고 대 전북현대 U-18의 준결승전이 먼저 열린다. 여기서 승리한 두 팀이 개관식 당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는 KFATV LIVE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개관식과 기념 경기를 통해 향후 국제경기 개최 및 팀 훈련 유치, 국내대회 운영을 위한 역량을 본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 건립한 코리아풋볼파크는 총면적 약 14만 5000평에 공사비 약 4000여 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복합 시설이다. 소규모 스타디움과 실내 축구장을 포함해 축구장 11면, 풋살구장 4면, 테니스코트 5면 등으로 구성됐다. 부지 내 천안시가 건립 중인 스포츠센터는 올여름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