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혁의 농부 변신' NC다이노스,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 개장... 지역과 팬 잇는다

'신민혁의 농부 변신' NC다이노스,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 개장... 지역과 팬 잇는다

안호근 기자
2026.04.10 20:11
NC 다이노스가 9일 창원NC파크에서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민혁 선수의 농사에 대한 관심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경남농협은 농장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협력했으며, 시즌 종료 후에는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NC 다이노스 신민혁(가운데)이 9일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 개장식에서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왼쪽),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신민혁(가운데)이 9일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 개장식에서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왼쪽),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선수의 개성과 지역 산업을 결합한 이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NC 다이노스가 9일 창원NC파크에서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장주인 신민혁을 비롯해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야구장 형상으로 배치된 화분에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과 신민혁 선수가 함께 묘목을 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엔팍농장'의 시작을 알렸다.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은 비시즌 동안 농사에 대한 관심과 취미를 이어온 신민혁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선수 개인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구단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콘텐츠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남 지역 농업을 대표하는 경남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구현됐다. 경남농협은 지역 농업 생산과 유통을 아우르는 핵심 기관으로, 이번 협업은 스포츠와 농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가치를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다.

경남농협은 화분, 모종, 토양 등 농장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 브랜딩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함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은 단순 체험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과 팬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은 지난 3월 28일 홈 개막전에 맞춰 조성됐으며, 총 23개의 플랜트 박스에 10종 이상의 작물이 식재돼 있다. 신민혁은 직접 작물을 심고 관리하며 농장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장 내 색다른 즐길거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즌 종료 후에는 신민혁이 재배한 것과 동일한 품종의 농산물을 경남농협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농부 민혁의 엔팍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며, 일부 수확물은 선수단과 구단 구성원들에게 전달해 감사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남농협과 NC 다이노스는 향후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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