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알까?' 마스체라노 감독, 돌연 짐 쌌다 "미스터리 자진 사퇴"... 소방수는 '메시 옛 은사'

'메시는 알까?' 마스체라노 감독, 돌연 짐 쌌다 "미스터리 자진 사퇴"... 소방수는 '메시 옛 은사'

박재호 기자
2026.04.15 15:30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지휘봉을 내려놨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정상 등극에 이어 MLS컵 우승까지 거머쥐며 '더블'을 달성했고, 리오넬 메시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통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는 메시의 옛 은사인 기예르모 오요스 스포츠 디렉터가 임시로 맡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왼쪽) 감독과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왼쪽) 감독과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42) 감독이 돌연 지휘봉을 내려놨다.

인터 마이애미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체라노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팀이 리그 7경기 3승3무1패(승점 12)로 MLS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오르며 순항하던 중 나온 갑작스러운 결정이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사유로 물러나기로 했다. 나를 믿어준 구단과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 달성한 우승의 별을 영원히 간직하고 언제나 마이애미의 성공을 기원할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24년 11월 부임한 마스체라노 감독은 짧은 기간 확실한 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정상 등극에 이어, 동·서부 통합 챔피언을 결정짓는 MLS컵 우승까지 거머쥐며 '더블'을 달성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왼쪽) 감독. /AFPBBNews=뉴스1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왼쪽) 감독. /AFPBBNews=뉴스1

성적뿐만 아니라 선수단 장악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시절 리오넬 메시와 선수로 함께 뛰었던 마스체라노는 메시뿐 아니라 루이스 수아레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통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는 기예르모 오요스 스포츠 디렉터가 임시로 맡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오요스 감독 역시 메시와 인연이 깊다. 그는 과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유망주였던 메시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지도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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