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가대표이자 파르마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24)이 최근 불거진 빅클럽 이적설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가능성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파르마 소식을 전하는 '스포르트 파르마'는 24일(한국시간) "스즈키가 팬 교류회에 참석해 자신의 향후 거취와 소속팀 상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는 팀의 잔류 경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현재 파르마를 세리에A에서 승점 39(9승12무12패)로 14위로 아직 1부 잔류를 확정한 상황은 아니다.
스즈키는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즈키는 "현재는 파르마에서의 경기가 우선이지만, 가장 중요한 대회인 월드컵을 위해 최상의 상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스즈키는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에 출전 중이다. 지난달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선수 생활 중 처음으로 겪은 심각한 부상이었다. 하지만 회복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냈다"며 "이 경험이 장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지금은 피치 위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EPL 진출 등 빅클럽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스즈키는 2029년 6월까지 파르마와 계약이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스즈키는 "이적설은 선수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다"면서도 "EPL을 좋아하지만 현재 파르마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며, 소속팀과 월드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