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초대형 이적 '트레이드 카드'로 쓰이나, AT마드리드 이적설 재점화

이강인 초대형 이적 '트레이드 카드'로 쓰이나, AT마드리드 이적설 재점화

김명석 기자
2026.05.14 10:45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이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돼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스페인 현지 전망이 나왔다. PSG는 AT 마드리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AT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에 오랫동안 공을 들였고, PSG는 이강인 카드를 포함시켜 이적료 지출을 줄일 수 있어 양 구단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훌리안 알바레스(가운데) 영입 계획과 맞물려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왼쪽은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 오른쪽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사진=365 스코어스 SNS 캡처
파리 생제르맹(PSG)의 훌리안 알바레스(가운데) 영입 계획과 맞물려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왼쪽은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 오른쪽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사진=365 스코어스 SNS 캡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24)이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돼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할 수도 있을 거라는 스페인 현지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4일(한국시간) "PSG는 AT 마드리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알바레스 영입을 위한 재정적인 여력도 충분하지만, AT 마드리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들 역시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한 명이 이강인"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기도 한 알바레스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AT 마드리드 핵심 선수인 만큼 협상이 필요하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알바레스의 시장가치는 9000만 유로(약 1573억원), 실제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면 1억 유로(약 1748억원)가 넘는 이적료가 오가는 '초대형 이적'이 될 수 있다.

AT 마드리드는 기본적으로 다음 시즌 알바레스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계획이지만, PSG로부터 거액의 이적료 제안을 받는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PSG 구단이 이적료뿐만 아니라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더하는 형태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현지 보도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AFPBBNews=뉴스1

구상만으로는 AT 마드리드와 PSG 구단 모두 이른바 '윈-윈'이 될 수 있다. AT 마드리드는 오랫동안 이강인 영입에 공을 들였던 구단이다. 알바레스 이적을 통해 이강인뿐만 아니라 거액의 이적료까지 더한다면 또 다른 전력 보강을 노려볼 수 있다. PSG 구단 입장에서도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큰 이강인 카드를 포함시켜 이적료 지출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이강인의 트랜스퍼마크트 시장가치는 2800만 유로(약 490억원)다.

아스는 "AT 마드리드는 지난 1월에도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직접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아 이적은 무산됐다"면서 "여전히 이강인은 알레마니 단장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이자, 올여름 올여름 PSG를 떠날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과 PSG의 계약은 2028년까지지만, 올 시즌 엔리케 감독의 핵심 선수는 아니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강인은 공격진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침투력이 뛰어나며 득점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뿐만 아니라 PSG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 역시도 이강인과 같은 맥락으로 트레이드 카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무스 역시도 AT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매체는 "AT 마드리드는 알바레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고, 선수 본인의 이적 의사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PSG가 알바레스 영입에 진지한 데다 AT 마드리드는 이강인이나 하무스 영입에 관심이 있는 만큼, 올여름 이적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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