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의 수문장 김형근이 K리그1 14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김형근은 전북 현대전에서 팀이 전반 2분 만에 수적 열세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유효 슈팅 10개를 모두 막아내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로써 김형근은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부천FC 수문장 김형근(32)이 프로축구 K리그1 1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무실점 경기를 이끈 김형근을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형근은 지난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부천은 전반 2분 바사니의 퇴장으로 이른 시간 수적 열세에 처했다. 전북은 이를 틈타 유효 슈팅 10개를 쏟아부으며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김형근이 상대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고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1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뽑혔다. 전반 17분 이동경과 32분 트로야크의 연속골로 앞서간 울산은 제주의 막판 추격골을 뿌리치고 2-1 승리를 챙겼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이다.
라운드 베스트 팀의 영예는 강원FC에 돌아갔다. 강원은 12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 막판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서다, 후반 42분 아부달라와 43분 김대원의 극장 연속골이 터지며 2-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맹활약한 강원의 김대원, 모재현, 이기혁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