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1번 실화? 한화 5할 승률 눈앞인데 왜 이런 모험을…김경문 직접 답했다 “한 번 편하게 쳐보라고” [오!쎈 수원]

노시환 1번 실화? 한화 5할 승률 눈앞인데 왜 이런 모험을…김경문 직접 답했다 “한 번 편하게 쳐보라고” [오!쎈 수원]

OSEN 제공
2026.05.17 13:42
한화 이글스는 17일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노시환을 데뷔 첫 1번 타자로 배치하는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경문 감독은 강백호가 4번에서 잘 치고 있어 노시환에게 1번 타자로 편하게 치라고 타순을 짰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현진의 한미 통산 200승 도전을 위해 베테랑 포수 최재훈을 선발 출전시키며 5할 승률과 3연전 스윕에 도전했다.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5할 승률에 1승만을 남겨둔 한화 이글스. 그런데 왜 홈런타자 노시환을 1번 배치하는 파격 라인업을 꾸렸을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한화는 KT 선발 맷 사우어를 맞아 노시환(3루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이진영(중견수) 이도윤(2루수) 김태연(1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노시환의 리드오프 출격이 눈에 띈다. 한화 관계자는 “노시환의 1번타자 선발 출전은 오늘이 데뷔 후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한화를 대표하는 중심타자 노시환이 왜 1번일까.

17일 현장에서 만난 한화 김경문 감독은 “지금 강백호가 4번에서 워낙 잘 치고 있지 않나. 노시환이 강백호 뒤에 나오는 것보다 1번타자로 나서 편하게 치라고 타순을 이렇게 짜봤다”라고 설명했다.

전날 홈런포를 비롯해 최근 10경기 타율이 4할5푼에 달하는 포수 허인서의 선발 제외는 류현진 때문이다. 류현진은 이날 한미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 KBO리그 통산 121승, 메이저리그 78승을 수확하며 현재 199승을 기록 중인 상황. 통산 200승은 국내외 리그 기록을 합쳐 송진우(210승) 단 한 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나올 때는 최재훈이다”라고 베테랑 배터리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화는 이날 3연전 스윕 및 4월 1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5할 승률에 동시에 도전한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두 경기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 주말 마지막 경기인데 류현진 기록도 걸려있다”라며 “기록이라는 게 빨리 달성해야지 안 그러면 시간이 걸리더라. 그러려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야 한다. 또 열심히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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