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지난 15일 6-5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전날(16일) 경기에서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9-10,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그리고 이날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한동희(3루수), 유강남(포수), 전준우(좌익수), 전민재(유격수), 손호영(우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
리드오프 자리에서 황성빈이 빠진 게 눈에 띈다. 황성빈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4(79타수 24안타) 3타점 13득점, 9도루(1실패) 4볼넷 15삼진 장타율 0.367, 출루율 0.337, OPS(출루율+장타율) 0.704, 득점권 타율 0.308, 대타 타율 0.500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다.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뒤 14일 NC전에서도 안타 1개를 쳐냈다. 이어 15일과 16일 두산전에서도 연이틀 멀티히트 경기에 성공했다.
그런 황성빈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 이유가 있었다. 롯데 관계자는 "전날 경기 도중 먹히는 타구에 왼쪽 엄지 쪽에 타박상을 입었다"면서 "정상적인 타격이 어려워 오늘 경기에서는 대수비와 대주자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동희는 오는 18일 1군 라인업에서 빠질 예정이다. 최근 그는 샤워 도중 안타까운 부상을 당했다. 전날 롯데 관계자는 윤동희의 정확한 부상 상태에 관해 "샤워 중 넘어져 우측 골반 위쪽 단순 타박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경기에 앞서 "오늘 대타 출장도 어렵다. 부상이 오래갈 것 같다. 상황을 봐서 엔트리에서 제외할 것"이라면서 "몸도 제대로 못 움직이는데,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선발 등판한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 3승 2패 평균자책점 5.11을 마크하고 있다. 총 44이닝 동안 45피안타(7피홈런) 22볼넷 44탈삼진 25실점(25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52, 피안타율 0.26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달 23일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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