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탈모 아니에요" 손흥민 직접 밝혔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데..."

"원형 탈모 아니에요" 손흥민 직접 밝혔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데..."

김명석 기자
2026.05.26 07:47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경기 중 원형 탈모로 추정되는 흔적이 중계 화면에 잡혀 우려를 낳자 "원형 탈모가 아니다"라고 직접 설명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걱정 마세요.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는데... 월드컵 때 봬요"라고 밝혔다. 이 해프닝은 손흥민이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애틀 사운더스전에서 원형 탈모 의심 흔적이 잡히면서 발생했다.
원형 탈모 흔적과 관련해 직접 설명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손흥민 SNS 캡처
원형 탈모 흔적과 관련해 직접 설명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손흥민 SNS 캡처

경기 도중 원형 탈모로 추정되는 흔적이 중계 화면에 잡혀 우려를 낳았던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이 "원형 탈모가 아니"라고 직접 설명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걱정 마세요.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는데..."라며 "월드컵 때 봬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처럼 손흥민이 '원형 탈모'를 직접 언급하고 설명한 건, 전날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5라운드 시애틀 사운더스전에서 원형 탈모가 의심되는 흔적들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시점인 데다, 하필이면 이번 시즌 MLS 13경기에서 무득점(8도움)에 그치고 있는 시점에 잡힌 흔적들이라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다만 손흥민이 직접 SNS에 "원형 탈모 아니에요"라고 직접 설명하면서, 손흥민의 원형 탈모 흔적은 작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지난 25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5라운드 시애틀 사운더스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손흥민의 뒤통수 모습. /사진=중계화면 캡처
지난 25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5라운드 시애틀 사운더스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손흥민의 뒤통수 모습. /사진=중계화면 캡처

시애틀전을 끝으로 북중미 월드컵 전 소속팀 마지막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휴식 없이 곧바로 홍명보호의 사전캠프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선발대가 이미 지난 18일 출국길에 올라 고지대 적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는 시기가 다소 늦었다.

이번 월드컵은 손흥민의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이는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운재 베트남 축구대표팀 골키퍼코치와 더불어 한국 축구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실제 출전까지 이어지게 되면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4개 대회 경기 출전이라는 기록도 쌓게 된다. 골키퍼 김승규(FC도쿄) 역시 손흥민과 같은 기록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 13경기 0골 8도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경기 2골 7도움 등 21경기 2골 15도움의 기록을 남긴 채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MLS 무득점 등 이번 시즌 득점 수가 크게 떨어진 점이 우려 대상으로 꼽히지만, 그렇다고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의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

소속팀 득점 기록은 다소 떨어졌으나 대표팀 경기의 결정적인 상황에서 여전히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이고, 소속팀에서처럼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능력 역시 충분하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앞서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시 "소속팀에서 포지션이 조금 밑에 있다 보니 득점 기회가 많지 않았을 뿐"이라면서 "지금 손흥민에게 무엇을 더 주문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잘해줄 것"이라고 두터운 신임을 보낸 바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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