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위한 첫 발을 뗐다.
고양 소노 구단은 26일 공식 자료를 통해 "지난 시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던 가드 소준혁(24)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8000만 원이다.
구단에 따르면 소노의 이번 FA 시장 첫 선택인 소준혁은 팀의 핵심 가드진인 이정현(27)과 이재도(34)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주고 뒷받침할 든든한 백업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명지대학교 출신인 소준혁은 2024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안양 정관장에 지명되며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임에도 총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8분 11초를 소화하며 3점 슈팅 성공률 33.3%, 2점 슈팅 성공률 62.1%를 기록하는 등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이고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소준혁의 투지와 외곽포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 감독은 "슈팅력을 갖췄고, 코트 위에서 허슬 플레이까지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선수"라며 "수비에서 팀의 에너지 레벨을 확실하게 높여주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호평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을 감행한 소준혁 역시 구단을 통해 굳은 각오를 전했다. 소준혁은 "감동과 돌풍의 구단이었던 소노로부터 제안을 받은 후 망설임 없이 사인했고,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어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개인적인 성장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는 포부를 밝혔다.
소준혁을 영입하며 가드진의 깊이를 더한 소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에어컨 리그를 계속해서 지켜겠다는 생각이다. 소노 관계자는 "차기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FA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추가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