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서울 삼성을 이끌었던 은희석(49) 전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 수석코치로 합류한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2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새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은희석 수석코치다. 은희석 수석코치는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연세대 농구부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22~2023년에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 사령탑을 지냈다.
이번에 여자프로농구 무대로 향한 은희석 수석코치는 하나은행에 합류, 이상범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하나은행 구단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은희석 수석코치 선임에 대해 "이상범 감독님이 원하셨다"고 설명했다.
은희석 수석코치는 이상범 감독이 2011~2012시즌 KGC의 우승을 이끌었을 때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또 하나은행에는 허윤자 코치가 돌아온다. 선수 시절 하나은행의 핵심 선수로 뛰었던 허윤자 코치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하나은행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하나은행은 최근 계약이 만료된 정선민 코치가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여자 코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레전드' 김정은에게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김정은은 당분간 휴식을 원해 이를 정중히 고사했다. 이에 허윤자 코치가 다시 하나은행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시즌부터 하나은행 코치로 일했던 김지훈 코치는 변함없이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5~2026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며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상범 감독과 새롭게 구성된 코치진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