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또 홈런→3G 연속 2홈런→35일 만에 1위 탈환...염갈량 웃다 “타격코치가 마음고생 심했다. 장타력 기대한다”

홈런 또 홈런→3G 연속 2홈런→35일 만에 1위 탈환...염갈량 웃다 “타격코치가 마음고생 심했다. 장타력 기대한다”

OSEN 제공
2026.05.31 04:22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45일 만에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오지환과 오스틴의 홈런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고, 선발 송승기의 호투와 불펜진의 활약으로 승리를 지켰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과 오스틴의 홈런으로 승리한 것에 기쁨을 표하며, 타격코치의 노력으로 장타력이 살아나는 것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45일 만에 1위 복귀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 3-1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32승 20패, 1위로 올라섰다. 4월 25일 이후 35일 만에 1위 탈환이다.

키움에 승리한 KT는 31승 1무 20패, LG에 0.5경기 뒤처져 있다. 삼성은 두산에 또 패배하며 30승 1무 20패, 2위 KT에 0.5경기 차이다.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전날 29일 12안타 2홈런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둔 LG는 이날 1회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이틀 연속 1회 선취점을 뽑았다. 3회는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3-0으로 달아났다. LG전 평균자책점 0, 리그 최고 외인으로 손색없는 올러 상대로 초반 3점을 뽑은 것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것도 홈런으로.

선발투수 송승기는 5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까지 무실점, 6회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1,2루에서 교체됐다. 김진수가 올라와 김도영을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위기를 삭제했다.

8회 불펜 김진성이 1사 후 볼넷과 조명탑 불빛에 타구가 들어가는 바람에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3-1로 추격당하자, 1사 2루에서 김윤식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김윤식은 1사 2루에서 뜬공과 땅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9회는 마무리 손주영이 삼자범퇴로 끝냈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의 선제 2점 홈런으로 초반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오랜만에 오지환과 오스틴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경기여서 기분이 좋았고, 장타력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 오지환이 선제 2점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어주었고, 송승기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다. 쫓기는 상황에서 김진수와 김윤식이 위기를 잘 막아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주었고, 손주영이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그동안 타격코치가 마음고생이 심했다. 타격 포인트를 볼 한 개 정도 당기는 훈련을 한 달 이상 해왔는데, 그 효과들이 좀 나오는 것 같고 이로 인해 장타력이 좀 더 살아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LG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2방씩 때려냈다. 최근 6경기 연속 홈런. 홈런 공동 8위(38개)인데, 6경기에서 9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LG는 시즌 25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매경기 잠실야구장을 매진으로 만들어주시며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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