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31)이 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애틀랜타는 30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애틀랜타는 마틴 페레즈가 선발 등판한다. 타순은 로날드 아쿠나(우익수), 마이클 해리스(중견수), 맷 올슨(1루수), 아지 알비스(2루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두본 마우리시오(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좌익수), 호르헤 마테오(유격수), 샌디 레온(포수) 순으로 구성했다.
김하성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김하성은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22일 마이애미전, 그리고 23일 워싱턴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25일 워싱턴전부터 27일 보스턴전, 그리고 28일 보스턴전까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무안타 침묵 여파 탓일까. 김하성은 29일 보스턴전과 30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총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095(42타수 4안타) 2타점 4득점, 5볼넷, 13삼진, 1도루(0실패), 출루율 0.191, 장타율 0.095, OPS(출루율+장타율) 0.28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다만 경기 수만 봐도, 부상 복귀 후 아직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짧은 기간 몇 개의 안타만 몰아친다면, 타율은 다시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 여기에 김하성은 수비에서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애틀란타에 맞서 신시내티는 브래디 싱어가 선발 등판한다. 타순은 블레이크 던(우익수), 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 살 스튜어트(지명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 스펜서 스티어(1루수), J.J. 블레데이(좌익수), 타일러 스티븐슨(포수), 맷 맥클레인(2루수), T.J. 프리들(중견수) 순으로 짰다.
한편 2025시즌 종료 후 김하성은 옵트 아웃(계약 기간 도중 FA 권리 행사 등으로 인한 계약 파기)을 실행하며 FA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다시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잔류했다. 다만 지난 1월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불운을 겪었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그는 긴 재활 끝에 지난 4월 말부터 마이너리그 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지난 12일 빅리그에 콜업된 그는 지금까지 계속 빅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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