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1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는 1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때려내며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장타에 성공했고, 후속타자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OSEN=이후광 기자] 바람의 손자의 방망이는 오늘도 뜨겁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트렸다. 0-0이던 1회초 2사 1, 3루 찬스였다. 콜로라도 선발 태너 고든을 만난 이정후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몸쪽 낮은 코스로 들어온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때려냈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였다. 후속타자 맷 채프먼이 내야땅볼에 그치며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3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숨을 고른 이정후는 4-3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2루타를 때려냈다. 바뀐 투수 잭 아그노스의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가운데로 몰린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최근 3경기 연속 장타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채프먼의 2루타가 터지며 3루를 지나 여유롭게 홈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