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전 약혼녀에게 DM 보냈거든?" 불륜→파혼남 복서 향해 '막장 도발쇼'... 코치와 입맞춤 합성 사진도 유포

"네 전 약혼녀에게 DM 보냈거든?" 불륜→파혼남 복서 향해 '막장 도발쇼'... 코치와 입맞춤 합성 사진도 유포

박재호 기자
2026.06.05 02:01
두 복서 알렉스 페트로비치와 체이스 드무어가 6월 6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맞붙기 전, 페트로비치의 전 약혼녀 바네사 느와투를 둘러싼 감정싸움이 격화했다. 드무어는 느와투에게 DM을 보내고 AI로 페트로비치와 코치의 키스 합성 사진을 유포하며 도발했고, 페트로비치는 이에 반발하며 링 위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응수했다. 드무어는 자신의 20전 경력을 내세우며 페트로비치가 심리전에 말려들어 멘탈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알렉스 페트로비치(왼쪽)와 바네사 느와트. /사진=더선 갈무리
알렉스 페트로비치(왼쪽)와 바네사 느와트. /사진=더선 갈무리

두 복서가 맞대결을 앞두고 치열한 장외 심리전을 벌이고 있다. 둘의 갈등 중심에는 알렉스 페트로비치의 전 약혼녀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바네사 느와투가 있다.

영국 '더선'은 2일(현지시간) "페트로비치와 체이스 드무어가 경기 전부터 전 연인을 둘러싼 감정싸움이 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둘은 오는 6월 6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리는 '페임 파이팅 vs 미스핏츠 복싱' 대회에서 맞붙는다.

갈등의 도화선이 된 느와투는 팔로워 50만명을 보유한 독일의 유명 인플루언서다. 그는 리얼리티 쇼 '템테이션 아일랜드' 촬영 당시 페트로비치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페트로비치가 기존 연인이었던 크리스티나 디미트리우와 결별하고 느와투를 선택하면서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후 약혼까지 했으나, 최근 페트로비치의 외도 의혹이 불거지며 결국 결별했다.

'미스핏츠' 헤비급 챔피언인 드무어는 이들의 결별을 심리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드무어는 느와투에게 직접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 "페트로비치에게 정의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페트로비치가 자신의 코치와 키스하는 가짜 이미지를 만들어 유포하며 도발했다.

바네사 느와트. /사진=더선 갈무리
바네사 느와트. /사진=더선 갈무리
체이스 드무어. /사진=더선 갈무리
체이스 드무어. /사진=더선 갈무리

그러자 페트로비치는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드무어가 전 약혼녀와 코치 등 제3자를 언쟁에 끌어들이며 매우 무례하게 행동하고 있다"며 "나는 똑같이 저급하게 대응하지 않고, 링 위에서 실력으로 프로의 예의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통산 20전 경력의 드무어는 승리를 자신했다. 드무어는 "상대는 고작 3번 싸웠지만 나는 20번의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는 식은 죽 먹기일 것"이라며 "상대는 이미 내 심리전에 말려들어 멘탈이 무너졌고, 승부는 링에 오르기 전에 이미 갈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느와투는 두 선수의 설전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알렉스 페트로비치(왼쪽)와 체이스 드무어. /사진=더선 갈무리
알렉스 페트로비치(왼쪽)와 체이스 드무어. /사진=더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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