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이용규' 타격코치만 2명 이탈, 키움 장영석 코치 등록 "일단 이렇게 간다" [고척 현장]

'김태완→이용규' 타격코치만 2명 이탈, 키움 장영석 코치 등록 "일단 이렇게 간다" [고척 현장]

고척=안호근 기자
2026.06.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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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김태완 타격코치의 퇴단과 이용규 플레잉코치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이탈로 타격 부문 코치진에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구단은 14일 장영석 코치를 1군에 등록하며 코치진 상황에 대응했다. 설 감독은 당분간 장영석 코치가 1군을 맡고 2군에서는 오윤 감독과 박병호 코치가 함께하는 체제로 시즌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장영석 키움 코치.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장영석 키움 코치.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아직 시즌이 반환점도 돌지 않았지만 벌써 코치 2명이 이탈했다. 모두 타격 부문에서 이탈이라 더욱 빈자리 공백이 크다.

키움은 14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어준서와 함께 장영석(36) 코치 등록 사실을 전했다.

플레잉코치로서 타격 부문을 담당하고 있던 이용규(41)는 지난 12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코치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구단도 이를 받아들이며 코치진에 공백이 생긴 것이다.

키움은 9명의 1군 코치진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지난달 21일 김태완 타격코치가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퇴단한 데 이어 플레잉 타격코치였던 이용규마저 불명예 은퇴하게 됐다.

장영석 코치는 13일 팀에 합류했지만 더그아웃엔 출입하지 못했다. 행정상 착오가 있어 등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치진의 상황이 여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당분간은 이러한 체제로 가게 될 전망이다. 설 감독은 "일단 이렇게 시즌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며 "장영석 코치가 1군으로, 2군에선 오윤 감독과 박병호 코치가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팀도 25승 40패 1무로 여전히 4할 승률을 밑돌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이날 승리와 함께 0.5경기 차인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최하위를 탈출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2루수)-최주환(1루수)-케스턴 히우라(지명타자)-김건희(포수)-박찬혁(우익수)-여동욱(3루수)-어준서(유격수)-박수종(중견수)-원성준(좌익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케니 로젠버그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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