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축구 최강을 가리는 '2026 W코리아컵'이 오는 23일 경기도 이천에서 막을 올린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와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W코리아컵이 신설돼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그동안 성인 클럽팀이 모두 참가하는 통합 대회가 없었던 여자축구계에 코리아컵과 같은 대회를 정착시키고, 향후 동호인 팀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며 전 경기가 이천시에서 열린다. WK리그 8개 팀과 대학부 7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지난 시즌 WK리그 우승팀 화천 KSPO는 2라운드부터 직행하며, 1라운드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라운드 7경기는 23일과 24일 이천종합운동장과 이천공설운동장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23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 위민과 경주 한수원의 맞대결이 공식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이에 앞서 이천공설운동장에서는 울산과학대-단국대(오전 10시), 대덕대-위덕대(오후 3시)의 경기가 열린다.
24일에는 강진 스완스FC-문경 상무(오전 10시, 이천공설운동장) 경기를 제외한 3경기가 WK리그 팀과 대학팀의 대결로 펼쳐진다. 인천 현대제철-대경대(오후 3시, 이천공설운동장), 고려대-서울시청(오후 4시, 이천종합운동장), 강원도립대-세종 스포츠토토(오후 7시 30분, 이천종합운동장) 경기가 이어진다.
개막전 현장에는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박지안·정예원·시은미)과 전가을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참석해 동호인들과 페널티킥 대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전은 맥스포츠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되며,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KFATV_LIVE'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향후 일정은 2라운드 8월 25일, 준결승 10월 11일, 결승전 11월 21일로 예정돼 있다.